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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100 ETF 투자 전략 (수익률 비교, 변동성 리스크, 포트폴리오 구성)

by 투자서포터 2026. 2. 22.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 투자자들이 S&P 500과 함께 주목하는 지수가 바로 나스닥100입니다. 지난 20년간 S&P 500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 이면에는 변동성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오늘은 나스닥100의 실체를 파헤치고, 현명한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100 ETF 장기 수익률 비교 분석

나스닥100은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금융 회사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1971년 세계 최초의 전자 주식 거래소로 설립된 나스닥은 컴퓨터 기반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며 자연스럽게 IT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나스닥100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메타, 테슬라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기술 혁신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백테스트 결과는 놀랍습니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매달 5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했다고 가정했을 때, S&P 500은 최종 자산 4억 2천만 원에 총 수익률 25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100은 최종 자산 8억 6천만 원, 총 수익률 617%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100만 원을 한 번 투자한 경우에도 S&P 500은 547만 원(447% 수익률)이 된 반면, 나스닥100은 1,500만 원으로 약 3배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수익률 차이는 섹터별 비중에서 비롯됩니다. 나스닥100은 정보기술 분야가 약 50~60%를 차지하며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S&P 500의 기술주 비중이 약 30%인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입니다. 나스닥100은 분기마다 3월, 6월, 9월, 12월에 리밸런싱을 진행하며, 개별 종목 비중이 24% 초과 시 20%로 조정하고, 4.5% 이상 종목들의 합이 48% 초과 시 40%로 조정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테슬라처럼 급성장한 기업은 자동으로 편입되어 현재 상위 10위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률 측면에서 나스닥100이 S&P 500보다 우수하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변동성이 큰 만큼 하락장에서의 낙폭도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를 시작한 시점 이후의 경험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닷컴버블이나 금융위기 수준의 큰 하락을 실제로 겪는다면 심리적으로 견디기 매우 어렵습니다.

나스닥100 투자의 변동성 리스크와 하락 폭

나스닥100의 가장 큰 단점은 롤러코스터처럼 극심한 변동성입니다. 역대 최대 하락폭(MDD)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명확합니다. 닷컴버블 당시 S&P 500은 49% 하락했지만, 나스닥100은 무려 81.76%나 폭락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S&P 500에 금융주가 포함되어 있어 비슷한 하락률을 보였지만, 2022년 금리 인상기에는 S&P 500이 25% 하락한 반면 나스닥100은 35%나 하락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요? 기술주, 특히 성장주는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지금 당장 받는 10만 원과 1년 후 받는 10만 원의 가치는 다릅니다. 금리가 높을수록 미래에 받을 돈의 현재 가치는 더욱 떨어집니다. 성장주는 현재 수익은 적지만 미래에 큰 수익을 기대하며 주가가 형성된 기업들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미래 수익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가도 함께 떨어지는 것입니다.

나스닥100의 또 다른 리스크는 상위 종목 집중도가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며,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3개 기업만으로도 25%가 넘습니다. 이는 이들 기업이 흔들리면 지수 전체가 함께 흔들린다는 의미입니다. S&P 500이 500개 기업으로 분산되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집중 리스크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나스닥100은 IT 기술주에 50% 이상 편중되어 있어 섹터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기술주가 호황일 때는 나스닥100이 폭등하지만, 기술주가 침체기에 접어들면 나스닥100도 급락하는 구조입니다. 반면 S&P 500은 IT 외에도 헬스케어 약 13%, 금융 약 13% 등 다양한 섹터로 구성되어 있어 특정 섹터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스닥100에만 전액 투자하기보다는 다른 자산과 적절히 혼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주식에만 투자하고 싶다면 배당주와 나스닥100을 일정 비율로 매수하고, MDD를 더욱 낮추고 싶다면 채권이나 금, 달러 등 상관관계가 낮거나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자산을 함께 보유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나스닥100 ETF 선택과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해외 직접 투자와 국내 상장 ETF 투자로 나뉩니다. 해외 직접 투자의 경우 QQQ와 QQQM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QQQ는 1999년에 출시된 오래된 상품으로 수수료가 0.2%이며, QQQM은 2020년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 수수료가 0.15%입니다. 둘 다 동일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므로 장기 투자자라면 수수료가 낮은 QQQM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이미 QQQ를 보유하고 있다면 세금을 내면서까지 갈아탈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 상장 ETF로는 TIGER 미국 나스닥100, KODEX 미국 나스닥100, ACE 미국 나스닥100, KBSTAR 미국 나스닥100이 있습니다. 순자산 규모는 TIGER가 약 7조 원으로 가장 높으며, 수수료는 0.13~0.15%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 주당 가격은 TIGER가 약 16만 원대, 나머지는 2만 원대로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므로 어떤 것을 선택해도 성과는 유사하며, 자산 규모가 크고 수수료가 낮은 것을 기준으로 고르면 됩니다.

세금 측면에서는 국내 상장 ETF를 ISA 계좌나 연금저축 계좌로 매수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해외 직접 투자 시 매매차익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이지만 초과분에 대해 22%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국내 일반 계좌는 15.4%, ISA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후 초과분 9.9%, 연금저축은 55세 이후 수령 시 3.3~5.5%만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1천만 원 수익 발생 시 해외 직구는 165만 원, 국내 일반 계좌는 154만 원, ISA 서민형은 59만 4천 원, 연금저축은 55만 원의 세금을 내게 됩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는 개인의 리스크 성향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합니다. 시장이 좋을 때는 나스닥100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시장이 나쁠 때는 다른 자산으로 방어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적은 금액으로 투자해 보며 자신이 어느 정도의 하락까지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한 후, 큰 수익을 추구한다면 나스닥100 비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다른 자산의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나스닥100은 분명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지만,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단기 수익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시장에 머물겠다는 확고한 투자 철학이 필요하며, 개인의 리스크 허용 범위 내에서 다른 자산과의 적절한 배분을 통해 흔들림 없는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출처]
"나스닥100 ETF 이만큼 사두세요" S&P500 vs 나스닥100 고민 종결! (연평균 18% 수익률 비교)/김짠부: https://www.youtube.com/watch?v=mDlFUunDsX8